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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대회가 되고 있는 오산독산성 마라톤!!
김상현 [2017-10-23]
안녕하세요
오산시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시민입니다
오산천이 좋아 이사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산천변 달리기를 참 좋아합니다 ^^
제가 건강이 안 좋아 3년 전 부터 마라톤에 입문하였으며 본 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하프코스 길이가 다소 길어 적잖이 당황하고 기분이 상했던 달림이였습니다만
그 이후 부터 올해까지 다른 여러 대회를 참가하다 보니
제가 사는 이곳 오산시와 비교를 안 할수가 없게 됩니다
특히 어제는 아내와 함께 처음으로 하프코스를 시원하게 달려 보았습니다
조금 고치면 좋을 듯 한 진행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명품 대회"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1. 거리마다 화이팅을 외쳐주시는 우리 오산시민 여러분~~
 :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출발선에서 오산시 체육회 치어리더분들 덕분에 긴장도 말끔히 해소되고
   레이스 페트롤을 해 주신 인라인 스케이트 동호회 여러분 적극적인 봉사 감사했습니다
   지쳐 들어온 선수들을 위하여 지급품과 먹거리 나누어주신 학생과 이모님들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2. 교통 관리하던 경찰관님들과 교통자원 봉사하시는 택시 기사님들
 : 더 이상 말씀 안 드려도 참가하신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끝까지 모두의 안전을 책임지고 마라톤 행사 취지에 맞게
   달림이를 배려하시는 모습들..., 어느 도시의 대회보다 멋지고 꼼꼼하였습니다
   아울러 대회 운영측에서도 거리마다 촘촘하게 배치하신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3.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한 달림이 여러분과 교통 통제에도 협조해 주시는 수많은 시민여러분들
 : 부모님의 손을 잡고 5km 참가한 초등학생 혹은 미취학학생 등의 맑고, 밝은 표정을 보니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아~ 훌륭한 부모님들에게 훌륭한 자녀가 만들어지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더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남기고 싶습니다만
제가 보았던 일들까지만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대회 참가하셔서 안 좋은 상황을 맞닥트린 참가자께서는 
제 글이 보기 싫을 수도 있고 마음이 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오산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양해 부탁 드리고요

개인적으로 오산시에 살고 있는 저로써는 전체적으로 좋은쪽으로만 보았습니다
또한, 벌써 내년 대회가 기다려집니다

모든 분들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